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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 커리어 전환을 위해 이번 주부터 커널 아카데미의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부트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7개월 동안 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어서, 기본적인 통계 용어를 익히는 데에는 부담감이 적었다. 물론 첫 주부터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ㅎ
수많은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중에 커널 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는 엑셀 수업과 기업 프로젝트였다. 모든 통계 과정에서 엑셀이 가장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내가 엑셀을 잘 못 다루기 때문이다. 또한, 마지막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데이터로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1. 새롭게 배운 내용
- 1주 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데이터 분석의 정의,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 그리고 취업 및 실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전반적으로 학습했다. 퇴사 후 공백기가 점점 길어지고, 취업시장이 어렵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불안감을 덜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동시에, 결국 취업의 성패는 내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달렸다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더 체계적으로 세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 수업은 실시간 강의와 온라인 강의, 두 파트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두 강의 모두 전반적인 수업 내용은 비슷했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는 엑셀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엑셀은 정말 기초적인 수준밖에 몰랐지만, 데이터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엑셀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실습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엑셀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새삼 흥미로웠다.
2. 어려웠던 부분
- 이번 주는 수업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온라인 강의의 양이 꽤 많다고 느껴졌다. 실시간 강의보다 오히려 온라인 강의가 더 버겁게 느껴졌는데, 총 5시간 30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습을 따라가기 위해 함수를 이해하고 수식을 입력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할애되었다. 물론 내가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온라인 강의의 장점이기도 하다.
- 또 한 가지는,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이다. 9시부터 6시까지 꽉 찬 일정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체력적으로도 적응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엉덩이 힘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3. 나만의 학습법
- 무엇보다 배운 직후에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하나하나 복습하다 보면 전부 다 하지는 못하게 되더라. 이게 참 아쉽다. 게다가 현재 논문 작성과 병행하고 있어서 시간 관리가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 앞으로는 수업 내용을 최대한 블로그에 정리해 보려 한다. 실습도 다시 해보며 기록해 두면, 나중에 수식을 다시 사용할 일이 생겼을 때 훨씬 이해가 쉬울 것 같다.
4. 향후 계획(TO DO)
-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증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자격증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기 때문이다.
- 또한, 커널 아카데미 부트캠프에서는 총 4번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각 프로젝트를 최대한 퀄리티 있게 완성해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고 싶다.
- 무엇보다 지금 진행 중인 논문에 부트캠프에서 배운 내용들을 접목해 보려 한다. 단순히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연구 결과로 연결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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